강원 고성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철망울타리, 태양광 목책기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사업비의 70%를 보조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가당 최대 지원 한도를 기존 35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해 농업인의 부담을 크게 낮출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 내 경작지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 대상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 뒤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통보할 예정이다. 사업으로 설치한 시설물은 5년간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고성군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7억7천168만 원을 투입해 510개소에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며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