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7일 도시철도 양산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개통을 위한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년 상반기 업무보고에 앞서 공정 관리 실태와 안전 확보 대책, 향후 운영 준비 사항 등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양산선 차량기지 집결 및 건설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양산선 차량 시승과 양산중앙역 환승 정거장,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결구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설 안전성과 환승체계 구축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도시철도 양산선은 본 구간 11.43㎞, 연결구간 551m, 정거장 7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건설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95%에 이른다. 2026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운영 방식은 2025년 12월 부산시·양산시·부산교통공사 간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본 구간인 경전철은 ㈜우진메트로양산이,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되는 중전철 구간은 부산교통공사가 각각 맡아 구분 운영하는 방식이다.
개통을 앞두고 「철도안전법」에 따른 철도종합시험운행은 2026년 2월부터 약 7개월간 실시된다.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안전성을 최종 확보한 뒤, 2호선 환승 연장구간에 대한 운송사업면허 취득 절차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환승체계 구축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향후 개통 일정과 운영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양산선은 부산·양산권 광역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현장 점검과 관련 절차 이행 여부를 철저히 감독해 안전하고 차질 없는 개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