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한서중앙병원, 학대 피해 노인 지원 MOU 체결

심리·정서적 어려움 겪는 어르신들께 통합 상담 및 치료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기대

  •  

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1.27 20:59:50

(사진) 경기북부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서세환 소장(왼쪽 세 번째)과 한서중앙병원 지구덕 병원장(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업무협약 기념촬영(사진=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 피해를 겪은 노인들에게 쉼터 보호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현장에서는 신체적 상처보다 깊은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급 후유증이 일상적으로 관찰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호 이후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의료 치료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연결할지가 지역 사회의 오랜 과제로 남았다.

 

경기북부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와 한서중앙병원은 27일, 학대 피해 노인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쉼터의 일시 보호 기능을 넘어, 입소 어르신들이 퇴소 후에도 일상으로 원만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심리적 고위험군에 놓인 노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 연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사례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학적 판단에 대해 병원 측의 전문 자문을 구하고, 쉼터에서 발견된 정서적 변화가 즉각적인 병원 진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시 소통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현장에서는 노인 보호와 전문 치료가 분절되어 작동함에 따라 회복 속도가 지체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력은 쉼터가 일상 돌봄과 심리적 안정에 집중하는 사이, 병원이 정신건강의학적 전문 진료를 전담함으로써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시너지를 내는 구조를 지향한다.

 

경기북부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는 그동안 지역 내 학대 피해 노인을 보호하며 상담과 회복을 지원해온 전담 시설이다.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의료 영역과의 경계를 허물어 이전보다 더욱 촘촘하고 다각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진료를 맡은 한서중앙병원 또한 풍부한 정신건강 진료 경험을 토대로 피해 노인의 개별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 현장의 인력과 의료진이 긴밀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단순한 약물 처방을 넘어 어르신의 생활 전반을 고려한 치유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쉼터를 운영하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경기도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현재 동두천, 양주, 의정부, 포천 지역을 관할하며 노인 학대 예방 상담과 교육, 피해 사례 조사 연구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경기북부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는 학대 피해 노인을 가해자로부터 즉각 분리하여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설이다. 입소 어르신들에게 숙식과 의료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는 실질적인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