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6 RoboRacer PNU-HYUNSONG CHAMPIONSHIP(2026 로보레이서 부산대-현송 챔피언십)'을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대 RISE 사업단 미래모빌리티 UIC와 국립대학육성사업 미래모빌리티 특성화사업이 공동 주관하고, (재)현송교육문화재단 및 부산공유대학(BITS) 미래모빌리티 전공이 후원한 이 대회는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기술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됐다.
부산대는 2024년 현송교육문화재단의 기부금 출연으로 교내 기계관에 조성된 ‘현송 AI Mobility Lab’을 활용해 자율주행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해당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사용된 ‘RoboRacer(F1TENTH)’는 실제 자율주행차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10분의 1 크기로 축소·정제해 연구 및 교육 현장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만든 표준화된 자율주행 연구 플랫폼이다. 작은 레이싱카 형태이며 실제 자율주행차 개발 방식대로 달려볼 수 있는 표준 실습 장비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부산대·경상대·국민대·상명대·인제대·인하대·울산과학기술원 등 16개 팀 72명이 참가해 알고리즘 설계와 제어 기술의 고도화를 선보였으며, 치열한 레이싱 끝에 기술적 완성도와 주행 기록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산대 ‘무인질주’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총괄한 안석영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RISE 사업단 미래모빌리티 UIC 책임)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은 기계, 전기, 전자 등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이 필수적”이라며 “미래 산업의 주역들이 자율주행 플랫폼을 직접 운용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성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및 전국 단위의 모빌리티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융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