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가평 군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지역 밀착형 세무 지원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가평군은 28일, “마을세무사 제도가 지난 2016년부터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되면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 전문 세무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영한 제5기 마을세무사 제도에서는 2년 동안 1,350여 건의 세무 상담이 이뤄졌다. 생활 속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이 제도를 활용하면서 현장에서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평군은 이 제도를 계속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가평군청에서 오는 2027년까지 활동할 제6기 마을세무사 2명을 위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군민을 대상으로 지방세와 국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이어가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이만희 세무사와 박용원 세무사는 풍부한 실무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군민들의 다양한 세무 고민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또는 가평군청 세정과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서태원 군수는 위촉장 수여식에서 “군민들의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운영해 군민의 세무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