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마장호수 수면이 얼어붙으면서 얼음 깨짐으로 인한 추락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27일, 마장호수 일대에서 동절기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고양소방서 구급대와 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빙된 호수면이 파손되면서 관광객이 물에 빠지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과정은 인명 추락 상황 발생 시 단계별 구조 절차를 이행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구조대원들은 로프와 사다리, 부력 기구 등을 활용해 사고 지점에 안전하게 접근하는 법을 숙달했으며 결빙 수난구조 전용 장비를 활용해 익수자를 인양했다. 이후, 현장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 절차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전과 동일하게 수행했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이번 수난구조 합동훈련을 통해 유사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매뉴얼을 더욱 강화하여 예방대책 수립, 장비 점검, 운영에 예의주시하며 관광지 안전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