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역화폐인 ‘고성사랑카드’ 할인율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달 한 달간 고성사랑카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이고 구매 한도를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 고성사랑카드는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과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전용 앱 ‘그리고’를 통해 카드 등록 후 사용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류형 상품권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고성사랑카드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고성군청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명절을 맞아 증가하는 민간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주민의 실질적인 소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고성사랑카드 할인율을 확대 시행한 결과 카드 이용객 증가로 상품권 발행이 활성화됐으며 인센티브 사용액은 확대 시행 전 월 대비 평균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추진하는 이번 할인율 상향은 주민에게는 체감도 높은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여건을 면밀히 살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