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북교육청, 유·초 이음교육부터 돌봄까지 유아교육 전면 강화

  •  

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2.02 17:15:42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아이 한 명, 한 삶을 책임지는 유아교육’을 목표로 2026학년도 유아교육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가정 여건이나 지역에 따라 유아의 교육 출발선이 달라지지 않도록 공교육 중심의 유아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먼저,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이음교육을 2026학년도부터 모든 유치원에 전면 시행한다. 놀이 중심 유아교육을 초등 교육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조기 선행 위주의 사교육 의존을 줄이고,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원 연수도 함께 운영한다.

유아 발달을 고려한 디지털 교육환경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을 운영해 놀이 중심 교육과 연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시민성 함양과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둔다. 교원의 디지털 놀이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와 현장 지원도 병행한다.

공교육의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방과후 과정 내실화에도 나선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방과후 특색유치원 50개 원을 공모로 선정해 운영하며, 유아의 연령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방과후 과정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 증가에 대응해 돌봄교실 운영도 확대한다. 운영 시간을 늘리고 유치원 여건에 맞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니어 돌봄사 119명을 배치해 생활 지도와 안전 관리 등 돌봄의 안정성을 높인다.

유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서·심리 지원 사업도 강화한다. 유아의 불안과 또래 관계 어려움에 대한 조기 지원과 함께, 학부모 상담을 통해 양육 과정에서의 정서적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 유아교육 환경 조성 공모사업을 신규 추진해 43개 유치원을 선정, 체험형 안전교육과 교직원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교원 지원도 확대된다. 신규 교사 멘토링과 학습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하고, 사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사립유치원 교원 장기근속 수당을 월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해 근무 여건을 개선한다.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무상교육 대상도 확대한다. 2026학년도부터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4~5세 유아는 월 11만 원, 3세 유아는 월 5만5천 원의 무상교육비를 지원하며, 여기에 유아 학비 추가 지원 5만 원도 함께 지급한다.

이와 함께 출생아 감소로 증가하는 소규모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구미시 산동읍 (구)임봉초등학교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가칭)경상북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을 조성 중이며,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유아 체험, 교원 연수, 교육과정 지원을 아우르는 전문 유아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교육은 평생의 배움과 삶을 여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모든 아이가 공정한 출발선에서 자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유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