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반려동물학과는 부산시 정신재활시설과 동물매개치료 기반 반려동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신라대 I-URP 사업단 회의실에서 동물매개지원 거점센터 배일권 센터장(반려동물학과 교수)과 부산시 정신재활시설 이은자 시설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동물매개서비스(Animal-Assisted Services, AAS)를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 및 재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치료·재활·정서지원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을 도모하고, 대학의 연구·교육 자원과 복지 현장의 실천 역량을 결합한 지역사회 기반 동물매개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치료견 팀 운영, 집단상담 프로그램, 정서안정 지원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과 회복 탄력성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신라대 반려동물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반려동물학부로 개편돼, 동물보건전공과 동물행동·매개치료 전공을 중심으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할 예정으로, 이번 협약은 동물매개치료 전문 인력의 현장 파견뿐 아니라 전공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실습 기반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두 신라대 반려동물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동물매개서비스의 학문적 연구 성과가 지역 정신건강 현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사례”라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포용적 복지문화 조성과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자들의 재활·치료·정서지원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치료견 전문팀 양성, 지역주민 대상 정서 회복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이번 협약이 부산 지역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의 고도화와 동물매개서비스 기반 공공복지 모델 확산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라대는 2024년 9월 동물매개지원 거점셈터를 설립해 동물매개치료(AAT), 동물매개중재(AAI), 동물매개교육(AAE), 동물매개활동(AAA) 등 전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지역 거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다학제적 연구와 현장 중심 실천을 기반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및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