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2.04 16:33:02
양주시를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자산 2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 2기에 최종 선정됐다. 양주시는 지역 문화공간 분야에 ‘양주 회암사지’가, 문화콘텐츠 분야에 ‘양주별산대놀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의 독창적인 문화공간과 콘텐츠를 발굴해 대국민 홍보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2기는 오는 2027년까지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지자체와 국민 추천으로 모인 약 1,000개의 후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끝에 최종 100선이 확정됐다.
문화공간 부문에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왕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최대 규모의 사찰 유적이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양주 회암사지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한 바 있어, 이번 로컬100 선정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 동력을 더욱 확보하게 됐다.
문화콘텐츠 부문의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서민 중심의 탈놀이다. 지난 1964년 국가무형유산 제2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문체부 보도자료, 공식 누리집,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두 문화자원이 국내외에 널리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