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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창업벤처 R&D 지원으로 실질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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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2.04 11:17:38

부산경제진흥원은 ‘창업벤처기업 R&D 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총 8개 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 결과, 매출·고용·투자유치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과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기술 고도화, 사업화 준비까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R&D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마리나체인, 헤파이스토스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8개 기업을 선정해 과제 방향 설정부터 사업화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최근 고금리와 투자 위축 등으로 창업·벤처 생태계의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초기 기술 창업에 대한 공공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수는 2021년 141만7000개에서 2024년 118만2000개로 감소했고, 벤처투자 규모 역시 2021년 15조9000억 원에서 2023년 10조9000억 원으로 줄었다. 여기에 기술 창업과 투자, 전문 인력의 수도권 집중과 정부 R&D 지원의 고도화 단계 편중으로 부산을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의 초기 기술 기업들은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R&D 과제 수행 과정에서 고용과 매출, 투자유치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연구개발 활동 확대에 따라 신규 인력 18명이 채용됐고, 일부 기업은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약 2억8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국내 매출은 1억500만 원, 수출은 12만2022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총 4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이뤄지며 기술 고도화가 기업 성장과 외부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확인됐다.

진흥원은 과제 추진 과정에서 단계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연구개발 전반을 밀착 지원했고, 이를 통해 성과가 실제 사업화 단계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선정 기업 8곳 모두 제품 개발과 고도화를 완료했으며, 시험·인증 11건과 특허·상표·PCT·디자인 등 총 14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성과를 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던 제약이 완화돼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마리나체인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인프라와 실험 환경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AI 기반 챗봇 개발과 서비스 구현에 주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헤파이스토스 관계자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E-바이크용 배터리 개발 과정에서 연구개발비 지원으로 테스트와 시제품 제작 부담이 줄었다”며 “시제품 출시를 마쳤고, 올해 중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8개 기업 모두가 R&D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매출과 투자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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