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 학부모 지부를 연결하는 연합 네트워크 BSPN(Busan Smart Parents Network)이 4일 오전 동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교육·지역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BSPN은 교육·돌봄·통학로 안전 등 학교 현안과 지역 이슈를 학부모가 직접 확인·검증하고, 토론과 캠페인, 봉사 등 실천을 통해 개선을 추진하는 ‘실행형 네트워크’를 표방한다.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현장 변화를 이끌겠다는 취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BSPN의 운영 방향과 함께 지부별 정례 모임, 분기별 연합행사, 통학로·스쿨존 안전 캠페인, 돌봄·교육 현안 간담회, 가족 참여형 지역 봉사 활동 등을 포함한 향후 실행계획이 소개됐다.
행사는 ‘부산의 학부모, 하나의 마음’이라는 슬로건 선포를 시작으로 BSPN 소개, 고문단 위촉, 지역대표 임명, 출정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BSPN은 안전·교육·지역사회·아동청소년 권익보호·다문화 분야 고문단을 구성해 자문 체계도 갖췄다.
또한 일반고·특성화고 및 권역별 지부 회장단을 확정하고 임명장 수여를 통해 조직을 공식화했다. 수석대변인과 홍보·콘텐츠 담당도 선임해 대외 소통 체계를 마련했다.
손정수 BSPN 수석대변인은 “부산의 학부모가 하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키는 연대를 시작했다”며 “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부산의 모든 아이를 같은 눈높이에서 보살피는 네트워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