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기술보증기금, 포스텍(POSTECH),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4일부터 오는 5일까지 경주와 포항 일원에서 ‘주한 EU 회원국 대사관 과학·디지털 참사관 초청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을 계기로 구축된 주한 EU 대표부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POST-APEC 후속 협력 행사로, 경북 지역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EU 회원국과 직접 연계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EU 17개 회원국 소속 과학·디지털 참사관과 외교관 22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공동 R&D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경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이전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경북TP의 지역 산업 육성 및 기술사업화 지원 전략,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창업·사업화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진다. 또한 EU 대표부 측에서는 EU-한국 간 R&D 및 기업 협업 사례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기반 글로벌 협력 모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오는 5일에는 포항으로 이동해 경북TP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와 포항가속기연구소, 포스텍 등 경북의 핵심 연구·산업 인프라를 직접 방문한다. 이를 통해 EU 외교관들은 연구–산업–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경북의 실증형 기술사업화 환경과 첨단 기술 기반을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와 입주기업인 ㈜베리워즈 방문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한 현장 의견도 공유할 계획이다.
경북TP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기업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 R&D, 후속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U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확보부터 실증, 사업화,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북의 기술과 산업 역량을 EU 회원국과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와 국제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TP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북을 글로벌 기술사업화 협력의 거점 지역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제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