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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천 지형 흔들까…서구청장 선거, ‘여성 전략공천’ 분수령

중량급 주자 각축 속 공천 방식이 최대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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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2.05 11:04:11

 

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사진=신규성 기자)


(CNB뉴스=신규성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정치권의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여성 전략공천 여부가 서구청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량감 있는 출마자들이 잇따라 표밭을 다지는 상황에서, 공천 방식에 따라 판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서구청장 선거에는 현직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전직 부구청장, 다선 시의원 등 경륜과 인지도를 갖춘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각 후보 진영은 조직 관리와 현장 접촉에 공을 들이면서도, 당내 경선이 될지 전략공천으로 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이 같은 긴장 구도 속에서 여성 전략공천 필요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여성 전략지역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 역시 공천의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특히 대구 정치권에서는 기초단체장 도전 후 다시 광역의원 공천을 받는 이른바 ‘보험용 출마’ 관행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 왔다. 이번 공천이 이런 논란을 끊고 책임 정치의 원칙을 세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지역 정가에서는 여성 전략공천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 남성 중심 구도가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반대로 경선이 진행될 경우 조직력과 인지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서구청장 선거는 인물 경쟁 못지않게 공천 방식 자체가 선거의 성격을 규정하는 상황”이라며 “여성 전략공천은 공천 쇄신 의지를 가늠하는 상징적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청장 선거를 둘러싼 공천 경쟁은 이제 단순한 개인 간 대결을 넘어, 대구 정치가 어떤 공천 원칙을 선택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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