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근 사흘간 중국 광저우 일대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국 광저우 해외창업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남부의 경제 거점인 광저우를 중심으로 현지 창업 생태계와 첨단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글로벌 창업보육 거점인 ‘GRAND TECH PARK’를 방문해 현지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살폈다. 특히 판췬(Fan Qun) 대표의 특강을 통해 현지 창업 지원 정책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학습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피드백을 받았다.
이어 학생들은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비야디) 본사를 견학하며 전기차 생산 공정과 스마트 모빌리티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남방항공 훈련센터도 방문해 항공 시뮬레이터 모의 비행을 체험하며 첨단 운항 시스템과 안전 관리 체계를 실무적으로 경험하는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민 부산외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창업, 항공, 모빌리티를 연계한 실무형 글로벌 교육”이라며 “현장 체험이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이번 광저우 프로그램을 계기로 현지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창업 캠퍼스' 구축 및 해외 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