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김혜진 교수(경제학과)가 한국경제학회 주관 ‘2026년도 한국경제학술상’ 범미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김혜진 교수는 5일부터 6일까지 중앙대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 및 202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한국경제학회는 경제학 전반 및 한국경제에 분야 연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한국경제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논문 ‘The Effect of Low-Skilled Immigration on Local Productivity and Amenities: Learning from the South Korean Experience’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와 연세대 이종관 교수,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UC Davis) Giovanni Peri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한 이 논문은 도시 경제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Urban Economics'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이민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로 주목받았다. 분석 결과 저숙련 이민자 유입은 지역 내 생산성과 임금 수준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반면, 지역 생활환경(amenities)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이민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복합적인 효과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올해 202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는 경제학 관련 57개 학회가 참여한 가운데, 연구자 1600여 명이 4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학 학술 행사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