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수성구가 ‘관리의 행정’을 넘어 ‘변화의 행정’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구시의회에서 의정 활동을 이어온 정일균 시의원은 수성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며,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책임 있는 집행과 성과 중심의 구정 운영 비전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 시의원으로서 행정을 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해 왔다면, 이제는 직접 집행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자가 되고자 한다”며 수성구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말이 아닌 실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간 사업 경험에서 쌓은 경영 감각을 행정에 접목해 속도·효율·성과 중심의 구정을 구현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정 의원은 “행정은 절차보다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구상으로는 △법조타운 후적지의 청년 창업·활동 거점화 △알파시티 ABB 산업과 연계한 정주 여건 개선 △수성못의 단계적이고 현실적인 공간 재편 등을 제시했다.
법조타운 후적지에 대해서는 “청년들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창업과 활동의 공간으로 조성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알파시티 ABB 산업과 관련해서는 “보조금 중심 정책보다 청년 주거와 생활 인프라 등 정주 여건을 먼저 갖추는 것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수성못 개발과 관련해서는 무리한 개발보다는 생활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정 의원은 “시민들이 가장 체감하는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우선하고, 남측 지구를 중심으로 공연장과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일균 의원은 “수성구는 이제 단순한 관리 행정을 넘어 변화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준비된 책임자로서 수성구의 다음 단계를 직접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간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비전과 실행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