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주식 보상 전용 플랫폼 ‘삼성증권 AT WORK’를 통해 RSA(Restricted Stock Award, 선지급형 성과 조건부 주식) 지급 및 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RSA는 회사가 임직원에게 주식을 선지급하고, 일정 기간 동안 성과와 책임 이행 여부에 따라 보상의 가치를 확정하는 성과 보상 제도다. 현금 보너스와 달리 임직원이 회사의 중장기 성장과 성과에 직접 참여하도록 설계된 주식 기반 보상 방식이다.
삼성증권은 제도적, 시스템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증권 AT WORK’ 플랫폼에 RSA 전용 관리 계좌 기능을 구축했다. 이 계좌는 선지급 주식에 대해 의무 보유 기간과 매도 제한 조건을 계좌 구조에 직접 반영한다. 지급 이후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건 변화를 체계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원 공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관리 체계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3만명 규모의 자사주 기반 RSA 성과 보상을 안정적으로 집행했다. 해당 기업 임원들의 공시 지원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RSA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기업 고객의 성과 보상 및 임직원 자산관리 니즈에 대응하는 맞춤형 플랫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은 “삼성증권 AT WORK는 임직원 계좌 관리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성과 보상 체계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RSA 지급과 관리가 가능한 구조를 완성한 것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