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 안정, 교통 및 수송대책, 응급 비상진료, 환경정비 및 생활민원 신속처리, 소외계층 지원 등 6개 분야를 중점 관리한다. 이를 위해 총괄반을 중심으로 재난상황반과 환경청소반, 교통대책반, 방역대책반 등 5개 대책반을 편성하고, 공무원과 관계 인력 등 300여 명을 상황·현장 근무에 투입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품목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교통 혼잡 최소화에 나선다.
연휴 전·후로는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해 생활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고, 무단투기 계도 활동을 병행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에 대한 안부 확인과 지원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핀다.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기장군은 연휴 기간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점검·안내하는 등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설 명절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