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6.02.13 16:34:23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되며 경선 구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북매일신문이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 김광열 군수가 40.7%, 조주홍 출마 예정자가 31.8%로 집계됐다. 다자 구도 조사에서는 조 예정자가 28.4%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7일 영덕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혼용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1%p,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경선이 상위권 중심의 경쟁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당내 경선 특성상 당원 및 지지층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주홍 출마 예정자는 출마 선언 이후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다.
조 예정자는 영덕의 현 상황을 인구 감소뿐 아니라 일자리·소득·돌봄·안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과제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재원 확충, 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에너지 정책 논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조 예정자 측은 “여론조사는 참고 지표 중 하나”라며 “경선 과정에서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 일정과 방식은 추후 당 차원에서 확정·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