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인공지능(AI)·기후대응기술 분야 특화 대학원 유치에 나선다.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구상과 연계해 산학협력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만들고, ‘100만 파주’ 도약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 축을 세운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10일, ‘100만 파주 도약 TF’ 주도로 1차 전략회의를 열고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최병갑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학계·산업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두는 자문회의 구성도 이날 공식화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시 소유 부지를 활용한 대학원 건립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올라왔다.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구상과 맞물린 산학협력 모델을 어떻게 세울지, 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돌아가는 협력 체계를 어떤 방식으로 설계할지도 함께 논의됐다.
자문위원들은 파주의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고려해 교육 기반시설 부족에서 비롯되는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우수 인재가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병갑 부시장은 “AI 대학원 유치는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메디컬 클러스터 구상까지 완성할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이라며 “대학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해 100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파주형 AI 대학원 유치’ 단계별 이행안을 구체화하고, 행·재정 지원을 뒷받침할 조례 제정 등 후속 절차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