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 대책’을 주제로 물가 부담 완화와 생활 현장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변동성으로 시민 체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책과 사업 전반을 ‘시민 시선’에서 다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이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지점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 시장은 설 연휴 기간 고양 스마트시티센터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찾았던 경험도 꺼냈다. 교통·의료·환경정비 등 각 분야에서 상황 근무를 이어간 현장 인력의 헌신으로 도시 일상이 유지된다고 평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봄철 해빙기를 앞둔 안전관리 강화도 주요 주문 사항으로 제시됐다.
지반 약화와 구조물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대형 공사장 주변 도로 침하, 급경사지, 노후 시설물 등에 대한 선제 점검을 지시했고, 필요하면 공사 중지 등 안전조치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안전은 특정 부서에 맡길 일이 아니라, 전 부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기본 행정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양시청 소속 임종언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소식도 공유됐다. 이 시장은 "경기 막판 집중력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