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꿈나래어린이극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186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연장이 정부 공모사업에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예술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공단은 꿈나래어린이극장의 특성과 공공 공연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가족 친화형 콘텐츠를 기획해 공모에 참여했다. 사업 수행 역량과 지역 파급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 열린다. 공연 작품은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 ▲연극 ‘앤서니 브라운의 난 책이 좋아요’ ▲실내악 ‘아이랑 나랑! 키즈클래식 콘서트–동물의 사육제’ 등 3편이다. 뮤지컬과 연극, 실내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 선정은 공단의 공공 문화서비스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와 문화복지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 부산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