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공여지 제도개선·장기임대 논의 등 국회 대응 설명
국비 확보 뒤 시비 미반영으로 집행 멈춤 방지 강조
경자구역 지정 추진·철도 유휴부지 법령개정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의정부시갑)이 지난달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 간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을 놓고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흥선·호원권역 민원성 현안부터 도시 전략사업까지 18개 안건이 테이블에 올랐다.
박 의원은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상황, 과천 경마장 이전 검토와 연동된 영향,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운영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 시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을 점검했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추진, 철도 유휴부지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지원,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건의 등 시정 핵심과제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뒷받침을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을 둘러싼 제도 개선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박 의원은 반환공여지 개발의 국가 책임을 높이는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주요 의제로 끌어올리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가 개발을 추진 중인 캠프 잭슨은 호원동 일원에 위치한 반환공여지로, 관련 자료에는 사업면적 84,401㎡, 총사업비 1,183억 원, 사업기간 오는 2031년까지로 정리돼 있다.
재원 확보와 집행 문제도 함께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는 사업이 반복되면, 어렵게 확보한 국비가 실제 성과로 연결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사례로 들며 국비 확보 이후에도 시비 매칭이 뒤따르지 않으면 집행이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과거 공모 선정 당시 국비 40억 원과 시비 52억 원 등 총 92억 원 투입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박 의원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대상사업과 녹양동~광화문 광역버스 신설노선 개통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의정부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