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읍에서 전통과 화합을 다지는 민속 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다.
금호읍은 지난 1일 금호농협 하나로마트 전정에서 ‘제32회 금호민속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00여 명의 읍민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금호읍 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금호농협과 금호읍 이장협의회 등 지역 기관·단체 및 기업들이 후원했다.
주민들은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에 참여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한 해의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개인전과 마을별 단체전, 기관단체전으로 나뉜 윷놀이 대회가 열띤 응원 속에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금호민속축제는 지역의 대형 현안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았다.
오는 9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영천경마공원이 1단계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주민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사업도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축제에 모인 주민들은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금호읍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정재경 금호읍 청년회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읍민과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손태국 금호읍장은 “이번 축제가 읍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도시철도 연장과 경마공원 개장 등 주요 사업이 금호읍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