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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 지지도, ‘잘한다’ 57.1% ‘잘못한다’ 38.2%…6주 만에 하락

[리얼미터] 정당 지지율 ‘민주’ 47.1% vs ‘국힘’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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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6.03.03 12:53:05

(자료제공=<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금융·수출 등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행정통합 과정에서 지역 간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고, 특히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커지면서 6주 만에 소폭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4주차 주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1%p 하락한 57.1%(‘매우 잘함’ 45.6%, ‘잘하는 편’ 11.5%),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0%p 상승한 38.2%(‘매우 잘못함’ 29.2%, ‘잘못하는 편’ 9.0%)로 긍·부정 격차가 21.0%p에서 18.9%p로 축소됐고, ‘잘 모르겠다’는 4.7%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이 56.5%에서 49.9%로 6.6%p 급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부산·울산·경남은 54.7%에서 52.5%로 2.2%p, 대구·경북은 46.8%에서 45.8%로 1.0%p 각각 하락한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9.1%에서 62.3%로 3.2%p, 광주·전라는 77.7%에서 79.8%로 2.1%p 상승했다.

그리고 성별로는 남성 지지율이 55.8%, 여성은 58.4%로 집계됐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만 4.8%p 상승한 반면, 나머지 모든 연령층에서는 하락한 가운데 특히 40대는 75.0%에서 70.4%로 4.6%p 대폭 하락했고 60대와 70대 이상도 각각 3.7%p, 1.7%p 하락했다.

또한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종사자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에서 각각 8.2%p, 4.0%p 상승한 반면 ‘무직·은퇴·기타’는 6.4%p 하락했고, ‘가정주부’와 ‘자영업자’도 각각 3.1%p, 2.5%p 하락했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한 핵심 관계자는 “금융·수출 등 경제 지표가 비교적 양호했지만, 행정통합 과정에서의 지역 형평성 논란과 촉법소년 연령 하향 공론화 등 사회적 갈등 이슈가 부각되며 6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면서 “특히 서울과 영남권에서 하락폭이 컸는데, 특정 지역 소외감과 부동산 가격 하락 전환에 따른 자산 불안 심리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지난달 26~27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은 전주보다 1.5%p 하락한 47.1%, 반면, 국민의힘은 1.2%p 상승한 33.8%로 나타나 양당 간 격차가 16.0%p에서 13.3%p로 좁혀졌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3%로 변동이 없었고, 개혁신당은 2.2%, 진보당은 1.1%로 각각 소폭 하락했으며, ‘기타 정당;은 2.4%로 소폭 상승했고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10.0%로 0.6%p 늘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대해 “’법왜곡죄·간첩법‘ 등 사법개혁 법안을 밀어붙이면서 ’독주‘ 논란이 불거졌고, 광주·전남 중심 행정통합 추진으로 충남·대전·영남권에서 소외감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수도권과 고령층 일부가 이탈한 것도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 등 대여투쟁을 통해 보수층을 결집했고, 행정통합 논란을 ‘졸속 추진’ 문제로 부각하면서 일부 지역의 반발 심리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으나 “그러나 민심의 비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는 48.9% vs 26.8% 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서울에서 7.8%p 하락해 가장 큰 낙폭 현상을 보였으며,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각각 3%p 안팎 하락했으며, 그리고 남성은 4.7%p, 70대 이상은 7.9%p, 50대는 6.7%p, 60대는 2.2%p 하락했고 직업별로는 ‘무직·은퇴·기타’에서 9.8%p, ‘사무·관리·전문직’에서 4.9%p, ‘가정주부’에서 3.9%p 각각 감소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은 5.2%p 하락했고, 그리고 ‘여성’은 3.0%p, 50대는 2.7%p, ‘중도층’은 3.6%p, ‘가정주부’와 ‘자영업’도 각각 3.1%p, 5.6%p 하락한 반면, 서울에서는 4.9%p, 광주·전라에서도 2.3%p, ‘남성’은 5.5%p, 30대는 3.9%p, 60대는 3.3%p, 40대는 2.6%p 각각 상승했으며, 특히 보수층에서는 3.7%p, ‘무직·은퇴·기타’는 11.4%p, ‘농림어업’은 4.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은 2.1%p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한 가운데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응답률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또한 정당 지지도는 지난 달 26~27일 이틀 동안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응답률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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