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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예비후보, 목포시장 출마 공식 선언

“말이 아닌 구조, 약속이 아닌 실행으로 목포 판을 통째로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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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6.03.03 13:29:42

전경선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목포 원도심의 중심 로데오광장에서 목포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전경선 예비후보)

 

전경선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목포 로데오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현재 목포의 위기를 ‘경제’ 문제로 단호히 지적하며 “일자리는 줄고 청년은 떠나며 골목의 불이 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구조의 실패”로 규정하고 목포 재도약을 위한 대혁신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전 예비후보는 목포 신외항을 서남해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운영·정비·관제(O&M) 거점으로 조성해 800~1200명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1단계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국내 최초 해양 플로팅 AI 데이터센터를 앞바다에 설치해 운영과 관리, 관제, 예지 정비의 고부가가치 기능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장은 다른 곳에 있어도 운영과 정비 기능은 반드시 목포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역설했다.

또한, 침체된 삽진산단을 ‘돈을 쓰는 산단’에서 ‘돈을 버는 산단’으로 되살려 디지털 O&M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하고, AI·에너지·디지털 분야 기업 30개 이상과 Lite HQ 기능 기업 10곳 이상 유치를 추진한다.

관광 산업 구조 혁신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남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사업과 연계해 목포를 체류형·해양형 MICE 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국립중앙극장 분원 유치로 공연예술 거점으로 발전시키며 관광을 지속 가능한 도시 산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도심 활성화 역시 빈 점포 300곳 이상을 임대·매입해 청년 창업가와 가족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상업벨트를 확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거와 돌봄 문제에도 해법을 내놓았다. ‘1만원 하우스 500호’ 공급과 24시간 통합 돌봄센터 구축으로 청년·신혼부부·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최초 ‘출생호봉제’를 도입해 아이 출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전 예비후보는 개항 130주년을 맞아 목포·무안·신안의 행정 통합을 주민 신뢰와 단계적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 4년 후 주민 직접 선택으로 최종 결정하겠다는 통합 비전을 제시했다.

전경선 예비후보는 “바람이 불면 풍력은 돌아간다. 그 바람은 시민 여러분이고, 저는 그 바람이 멈추지 않게 만드는 바람개비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현장에 서서 결과로 보여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즉, 지금 목포는 관리형 정치가 아닌 구조 혁신을 통한 전면적 변화가 필요하며, 전경선은 그런 선택의 시작을 목포 시민 앞에서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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