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주거단지에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달 26일 개관한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견본주택에 5일간 약 1만5천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상방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주거단지라는 점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업은 경산지역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상방공원 조성과 함께 총 2105세대(1·2단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상방공원은 약 64만㎡ 규모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계획돼 있으며, 공원과 주거단지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진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1004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과 중대형을 혼합한 평면 구성으로 실수요층을 겨냥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쾌적한 주거환경과 녹지 접근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대규모 공원과 맞닿은 단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 조성과 주거시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여서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청약 일정은 이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입주는 2029년 1월로 계획돼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원 인접 여부가 주거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개발지구 내 기반시설 확충과 맞물려 실수요 중심의 관심이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