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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석 석유공사 사장,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 점검

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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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6.03.06 15:51:54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이 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해 석유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5일 취임한 손주석 신임 사장이 업무 시작 하루 만인 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 현장을 방문, 석유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연이어 벌어진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로 석유 수급의 심각한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략비축유 방출 등 석유공사의 역할 수행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이다.

손주석 사장은 이 같은 중요성을 감안,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이튿날 바로 울산 비축기지 현장을 방문, 비축유 방출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손주석 사장은 “석유수급 위기 상황 발생시 공사는 국민경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비축유 방출 등 여러 방안을 통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반복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매뉴얼에 명시된 프로세스대로 비축유 방출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무결점(Zero Defect) 이행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울산 비축기지에는 2백만 배럴의 쿠웨이트 국영석유사 KPC(Kuwait Petroleum Corporation) 국제공동비축 물량이 도착(VLCC급 선박 알 데르와자·Al Derwazah), 원유 입고를 진행했다.

원유수급 위기 가능성이 대두된 현 상황에서 2백만 배럴의 국내 추가공급 가능물량이 때마침 확보된 셈이다.

손주석 사장은 이에 대해 “공동비축 사업은 위기 상황에서 원유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으로서, 필요시 산유국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히 국내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26년 2월말 현재 울산, 거제, 여수 등 9개 비축기지에 146백만 배럴 규모의 비축시설을 확보하고 있고, 1억 배럴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손주석 사장은 이날 비축유 방출 현황 점검 외 비축기지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 결과 9개 비축기지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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