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일본 규슈공업대학과 함께 ‘국립창원대-규슈공대 국제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 대학 연구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학술행사로, 양 대학이 그동안 논의해 온 국제공동연구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기계·소재·에너지·환경·우주시스템 등 전략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민원 총장은 환영사에서 “국립창원대와 규슈공업대학이 쌓아온 학문적 신뢰를 바탕으로 양 대학 연구자들이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 대학 간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기계공학·환경에너지·우주항공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국립창원대와 규슈공대 교수 13명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기계공학 세션에서는 열전달 특성 측정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열기능 소재 개발,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무선 생체 센서 기술, 산업단지 적용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소재·기계 설계 연구 등 첨단 기계공학 분야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이어서 진행된 환경에너지 세션에서는 바이오매스 기반 탄소순환 소재 전략, 사용 후 리튬이온전지 자원 회수 기술 및 지속가능 플라스틱 개발을 위한 셀룰로오스 전환 연구 등 친환경 에너지와 자원순환 기술을 중심으로 활발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우주항공 세션에서는 달 탐사선 열 제어 기술, 하이브리드 로켓 시스템, 마이크로파 전기열 추진 시스템과 고체 로켓용 레이저 점화 기술 등 차세대 우주 추진 및 항공우주 공학 분야의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이와 함께 규슈공업대학 연구진은 국립창원대 스마트제조기술센터와 공동기기원을 방문해 주요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연구 장비 활용 방안과 공동연구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규슈공대의 연구자들은 오는 4월 국립창원대를 다시 방문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잡았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 기관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과제 발굴과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 실질적인 국제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정례적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규슈공대와 지속가능한 글로벌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