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보건소가 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하고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해운대구 보건소는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의 심각성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예방주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예방주간 동안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 검진 필요성 등을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와 함께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높은 반송동 일대에서 운영된다.
검진 일정은 ▲24일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 3층 ▲27일 담안골 행복마을센터 2층 ▲31일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 3층이며,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검진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는 결핵 검사와 함께 암 조기검진 안내, 올바른 손 씻기, 노인 폐렴 예방접종, 성매개 감염병 예방, 식중독 예방, 구강 관리, 금연 등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결핵이 과거 질병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핵은 초기 증상이 감기나 기관지염과 유사해 발견이 늦어질 수 있으며, 고령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기저질환,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이 주요 발병 요인으로 꼽힌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체력을 유지하고, 2주 이상 기침이나 가래가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결핵 환자와 접촉했을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해운대구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주간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검진 사업을 통해 결핵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