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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대 다든 MBA 방문단, 부산진해경자청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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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13 15:34:42

13일 부산진해경자청을 방문한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다든(Darden) MBA 방문단과 박성호 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University of Virginia 다든 경영대학원 MBA 교수진과 학생 33명이 청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에는 Pnina Feldman 부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포함됐다.

이번 방문은 다든 경영대학원의 대표적인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인 ‘Darden Worldwide Courses’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100% 사례연구(Case Study) 기반 MBA 과정이 한국 경제 현장 탐방의 첫 일정으로 BJFEZ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버지니아 대학교는 미국 제3대 대통령인 Thomas Jefferson이 설립한 명문 대학으로, 2026년 기준 미국 공립대학 순위 4위, 종합대학 26위에 오르는 등 미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꼽힌다. 특히 다든 경영대학원은 미국 MBA 순위 11위에 올라 글로벌 경영 리더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박성호 청장은 청사 로비에서 방문단을 직접 맞이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박 청장은 “미국 민주주의와 지성의 상징인 버지니아 대학교의 미래 경제 리더들이 경자구역을 찾은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곳은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략적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자구역은 항만·물류 인프라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장기적 파트너십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한·미 경제 협력의 새로운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문단은 홍보관과 주요 개발 현황을 둘러보며 BJFEZ의 산업 전략과 투자 인센티브 제도, 항만 배후단지 운영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항만 인프라와 복합 물류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기업 유치 사례와 투자 성공 모델을 놓고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BJFEZ는 이번 교류를 통해 향후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과 투자 의사결정자로 성장할 핵심 인재들과의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상위권 학계와 경영 인재들에게 경자구역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성과도 거뒀다는 설명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와 산업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 대학과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교류를 확대해 부산진해경자구역을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자구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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