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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옥문화재단, 제49회 성옥장학금 전달식 개최…지역 인재 육성·나눔 실천

대학생 55명 등록금 전액 지원·성옥상에 목포아동원 김미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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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6.03.16 11:56:24

지난 13일 열린 성옥장학금 전달식 및 박순심여사 기념회상 시상식에서 장학생과 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재)성옥문화재단)

 

재단법인 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제49회 성옥장학금 전달식과 제15회 박순심여사 기념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전국 25개교 대학생 55명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총 2억 936만 4500원을 지급했다.

또 판소리 특기생 남·여 각 1명 등 총 2명에게 상반기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전통문화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42년 동안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헌신해 온 목포아동원 김미자 원장에게 성옥상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됐다.

또 제15회 박순심여사 기념회상 효부상에는 산정동 고경옥 씨가 선정됐으며, 모범소녀상은 해남공업고등학교 1학년 김은지 학생이 받았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됐다.

올해 성옥장학금 지급 예상 총액은 4억 3872만 9000원에 달한다. 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설립 이후 지난 48년간 장학사업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상을 통해 총 5788명에게 109억 6754만 9340원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한편 성옥문화재단은 조선내화 창업자인 이훈동 선생이 회갑을 맞아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법인이다.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과 지역 주민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성옥장학금과 성옥상을 제정했으며, 성옥기념관을 통해 근·현대 서예와 회화, 도자기 작품 등을 무료로 상시 전시하고 있다. 별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역 작가 초대전도 매월 열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과 지원을 지속하며 따뜻한 나눔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재단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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