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2024년 처음 사업에 포함된 이후 3년 연속 선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K-드론배송 상용화와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양주시가 대표사업자로 참여하고 비씨디이엔씨, 웨이버스, 공간정보가 공동 수행한다.
K-드론배송 상용화에는 1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실증 구역은 나리농원, 장흥자연휴양림, 양주시청 일원으로 잡혔다. 천일홍 축제 기간 의약품과 자동심장충격기 배송, 휴양림 내 식음료 배달, 산불·폭염 예찰, 혈액 배송 등이 실증 과제로 제시됐다.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에는 2억 3,000만 원이 배정됐다.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에 인공지능 분석 모델을 적용해 농경지 이용 현황, 하천 준설량, 산사태 위험 등을 분석하고 이를 데이터 기반 행정에 활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드론 배송과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를 함께 검증하는 구조를 이어가게 됐다. 3년 연속 실증사업을 맡으면서 경기북부 내 드론 분야 선도 지위를 다시 확인한 셈이다.
양주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중심으로 드론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