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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광열 영덕군수 “논란보다 중요한 건 군민의 내일…피하지 않고 답하겠다”

“원전 유치 포함 모든 현안, 책임 있게 추진…복지·지역경제 함께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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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윤호기자 |  2026.03.18 11:05:11

 

김광열 영덕군수는 17일 군수실에서 기자들과 마주 앉아 차를 나누며 약 1시간 동안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사진=손윤호 기자)


김광열 영덕군수는 17일 군수실에서 기자들과 마주 앉아 차를 나누며 약 1시간 동안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이날 대화는 무겁기보다 차분하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고, 김 군수는 주요 현안에 대해 피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 군수는 최근 지역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과 관련해 “행정은 늘 여러 목소리 속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자리”라며 “중요한 것은 군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책임 있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현안인 원전 유치에 대해서는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미 주민 의견 수렴과 설명회, 의회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여기까지 왔다”며 “쉽지 않은 문제라는 걸 알지만, 그렇다고 피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현실 앞에서 지역이 스스로 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전 유치는 그 해법 중 하나로, 확보되는 재원은 결국 군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판적인 시선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군수로서 해야 할 일이라면 부담이 따르더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전 유치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마련되면 농업 지원, 재해 대응, 노인 복지, 교육과 의료 등 지금보다 훨씬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진다”며 “결국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키는 데 쓰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령화 문제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덕은 이미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지역”이라며 “돌봄과 복지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행정이 그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하던 역할을 일정 부분 행정이 함께 나눠야 하는 시대”라고 덧붙였다.

민선8기 성과에 대해서는 “눈에 보이는 결과를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약 5천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과 투자 유치를 언급하며 “실제 추진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준비해 온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레저·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호텔과 리조트 등 민간 투자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관광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영덕을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곳으로 바꾸고 싶다”는 표현으로 의지를 드러냈다. “문화와 체험을 더해 하루 이상 머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화 말미, 김 군수는 군정 운영의 기준을 ‘소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군수라는 자리가 권위를 내세우는 자리가 아니라 군민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있더라도 피하지 않고 설명하고, 설득하고, 결국 책임지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군민의 내일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끝까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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