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동시에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며 ‘상생 금융’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18일 기존에 운영 중인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서포터즈는 영업점을 찾는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ATM) 이용, 공과금 납부, 모바일뱅킹 설치 등 각종 금융업무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의 불편을 덜고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제도는 은행권에서 부산은행이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고령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니어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부산은행은 올해 3월 시니어 서포터즈 10명을 추가 채용해 총 36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추가 채용을 통해 약 60여 개 영업점까지 배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확대는 정부의 시니어 일자리 확대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는 고령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니어 세대에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