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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노조 “공항 3개 공사 통합 필요”…지방공항 생존 위한 구조개편 촉구

지광수 지부장 “인천공항 편중 깨야”…균형발전·항공 공공성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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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3.18 14:31:59

한국공항공사 노동조합 대구공항노조가 공항 운영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와 관련해 지방공항 생존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구조개편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노조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에 공항 관련 3개 공사 통폐합 검토 의견을 타진한 것과 관련,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통합 논의의 본격화를 촉구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 대구 항로시설지부장인 지광수는 “현재 공항 운영 체계는 수도권 중심 구조로 고착화돼 있다”며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공항 정책 역시 국가균형발전과 공공성 강화 방향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 지부장은 이어 “인천국제공항은 정부의 허브화 전략 속에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지방공항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이로 인해 지역 공항의 구조적 문제는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주요 공항 수익으로 전국 지방공항을 운영해 왔고, 공항 이용료 동결 등 공공성 유지 정책을 오랜 기간 감내해 왔다”며 “하지만 이러한 운영체계도 이제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국민이 이용하는 공항에서 발생한 수익이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그동안 정부의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점도 비판했다. “시설 투자와 국제선 확대 등 주요 지원이 인천공항에 집중되면서 지방공항은 항공교통 편의와 투자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이 같은 구조가 지방공항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방공항 중심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전환 △국제노선 재편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공항 운영 중복 기능 해소 및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광수 지부장은 “공항 운영체계 개편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방공항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국가 항공산업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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