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연기자 |
2026.03.18 17:50:59
가상현실(VR)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2026 IEEE 국제 가상현실 컨퍼런스(IEEE VR)’가 오는 21일부터 5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0개국에서 1,000여 명의 VR·AR·XR 전문가가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IEEE VR’은 1993년 시작된 이후 가상현실 및 확장현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구글(Google)과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기조강연자로 참여해 AI 기반 XR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몰입형 인터페이스 등 차세대 융합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학술논문 발표를 비롯해 XR 전시, 산업 워크숍, 패널토의 등이 함께 진행되며 연구와 산업을 잇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지역 산업과의 연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경북대학교 RISE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대구의 XR·AI 관련 기업들이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연구진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공동 연구, 기술 협력, 해외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코는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국제 기술행사 개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엑스코 관계자는 “세계적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대구를 글로벌 마이스(MICE)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