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농수특산물 인증제가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와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수특산물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증업체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도는 ‘도지사 품질인증제 지원사업’을 통해 포장재 디자인 개선과 제작, 홍보·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왔다.
그 결과 인증업체 수는 2016년 111개소에서 2026년 291개소로 크게 늘었으며, 연인원 3,058명의 고용과 4,8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6억 원 증가한 수치로, 인증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해에는 온라인 판매 869억 원, 공공급식 350억 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성과를 거두며 판로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2025년 조례 개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재심사 유효기간 연장과 품질인증 심사 기준 완화로 인증 품목이 확대되면서 기업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부 농업법인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박형철 농정국장은 “농수특산물 인증제는 도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증업체 지원을 확대해 강원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