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6.03.25 11:07:31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의성군을 찾아 “통일도지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맞춤형 5대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민심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 ‘이철우 카페’에서 도민들과 소통한 데 이어, 오후에는 의성군을 방문해 생활개선회, 경북 이용사협회,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 관계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농촌 권익 보호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현장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제안된 의견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성종합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현장을 찾아 군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 후보는 “의성군민의 에너지가 곧 경북의 저력”이라며 “태어난 곳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정주민 시대를 의성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성 지역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의성은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세계와 경쟁할 글로벌 관문”이라며 “이번 선거는 의성이 통합시대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통일을 대비하는 경북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의성을 중심으로 북방경제와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해 ‘통일도지사’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의성을 통합신공항 중심의 항공·물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미래산업과 농업혁신이 결합된 경북 핵심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는 ‘의성군 5대 공약’도 발표했다.
공약은 ▲공항경제권 구축 ▲첨단산업 육성 ▲농업 대전환 ▲산불 피해지역 재창조 ▲정주 인프라 혁신 등 5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산업이 결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하고, 공항신도시·항공물류단지·농식품 푸드밸리·관광레저단지 등을 구축해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AI·바이오 기반 산업 클러스터와 안티드론 산업단지 조성,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화 등을 통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를 접목한 농업 혁신, 산불 피해지역의 산업·관광 연계 재창조, 교통·주거·의료·에너지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후보는 “의성이 살아야 경북이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며 “의성을 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 통합신공항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