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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민원담당 공무원과 간담회…근무환경 보완책 마련 나서

지난 23일, 접점 부서 직원 25명과 간담회…인력 충원·정신건강 케어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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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3.26 12:24:39

양주시,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 개최. (사진=양주시)

행정의 최일선에서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과 보복 행위에 노출된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양주시가 강력한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친절 교육은 별도이고, 물리적 보호 장비 보급과 실전 대응 훈련을 병행하며 ‘직원 안위’를 시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의지다.

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 접점 부서 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 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좌표 찍기’식 보복성 민원과 반복적인 괴롭힘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할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민원 공무원에 대한 폭행·협박 등 위법 행위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연간 3만여 건을 상회하고 있다. 양주시 역시 불법 광고물 단속이나 교통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질적 악성 민원으로 인해 담당자들이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현재 시행 중인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보급과 ‘경찰 합동 비상벨 호출 모의훈련’의 실효성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특히,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법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증거 채집 시스템을 강화하고, 악성 민원 대응 교육을 상시화해 현장 공무원들의 방어력을 키울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반복되는 보복성 민원에 대한 제도적 차단 장치 마련과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확대, 민원 집중 부서의 인력 재배치 등이 주요 건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를 보강할 계획이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성숙한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이어졌다. 시는 공무원을 향한 존중이 결국 질 높은 행정 서비스로 돌아온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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