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역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주유소 130곳으로, 가격 인상 폭이 큰 곳을 중심으로 판매가격 표시와 계량 적합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맞춰 추진됐다. 시와 한국석유관리원, 경찰, 시민 석유모니터링단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점검 방식이다.
점검 항목은 가격표시판과 실제 판매가격의 일치 여부, 석유계량 적합 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과 함께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47곳에 대한 점검을 마친 결과, 가격 허위표시나 매점매석 등 중대한 불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유가 변동기에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남은 점검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가격 관리와 거래 질서 점검을 동시에 진행하는 현장 대응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