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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창작공간 두구’,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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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3.26 17:49:57

2026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포스터.(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 두구(ARTSPACE DUGU)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6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에 참여한다.

이번 참여는 장애·비장애 예술가의 창작 결과를 국제 아트페어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포용예술의 창작 성과를 다양한 유통과 교류의 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공간 두구는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동등한 창작 주체로 참여하는 포용예술 창작공간으로, 장애 예술인 3명과 비장애 예술인 4명이 함께하는 통합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다. 서로 다른 감각과 배경을 지닌 예술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창작을 이어가며 동시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2023년 개관 이후 두구는 창작 지원을 넘어 시민 참여형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용예술의 실천 기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이러한 축적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동시대적 의미를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으로 해운대플랫폼에서 개최한 배리어프리 콘텐츠 활성화 기획전 《비주얼 씽킹》은 시민과의 접점을 확장하며 포용예술의 사회적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창작공간 두구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이번 BAMA 참여를 통해 창작 중심의 활동을 넘어, 작품 유통과 네트워크 교류를 연결하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 창작공간 기반 포용예술이 창작을 넘어 유통과 교류로 확장되는 사례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과 더불어,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교류 기회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포용예술의 관점에서 창작과 유통, 교류를 아우르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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