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비율이 전국 평균 2~3%대에 머물며 판로 확대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주시가 공공기관 매칭데이 등 현장 밀착형 상담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돕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26년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와 산하기관, 유관 공공기관 관계자,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공예, 돌봄, 시설관리, 교육, 디자인, 조명, 행사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23개 기업이 참여해 공공 수요처와의 접점을 찾았다. 기관별로 2개에서 4개 기업을 사전에 배정해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기업들이 노트북과 소개자료를 활용해 자사 서비스의 강점을 피력했으며, 기관 담당자들은 구체적인 구매 가능 항목과 행정 절차를 확인하며 도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시는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공구매 우선구매 제도 교육을 병행해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절차의 이해도를 높였다.
외연 확장 시도도 눈에 띄었다. 시는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등 지역 민간 단체를 초청해 기업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공공영역을 넘어선 민간시장 진출 가능성도 함께 살폈다.
시는 매칭데이 이후에도 기관과 기업 간의 추가 협의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공조달 참여를 독려하는 연계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