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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기회로”…최유철, 의성 ‘항공물류 중심도시’ 청사진 제시

군위와 차별화된 물류·산업 전략…AI 기반 물류단지·신도시 구축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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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3.30 09:41:07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통합신공항을 기반으로 의성을 ‘동북아 항공물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사진=신규성 기자)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통합신공항을 기반으로 의성을 ‘동북아 항공물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단순한 공항 배후지역을 넘어 물류와 산업이 결합된 ‘공항 경제권의 핵심 축’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는 의성의 역할을 여객 중심의 군위와 차별화된 ‘물류·산업 중심 축’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의성이 항공화물과 첨단 농업, 물류 산업을 결합한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지금까지 항공물류 기능은 수도권, 특히 인천공항에 집중돼 지역 기업들이 물류비 부담과 시간 손실을 감내해 왔다”며 “의성에 물류 거점을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은 ‘항공물류 특화 공항신도시’ 조성이다. 최 예비후보는 공항 인근에 화물기 전용 터미널과 계류장을 구축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물류 체계를 갖추고, AI 기반 통합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기업과 콜드체인 특화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과 바이오 물류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자율주행 물류 셔틀과 첨단 모빌리티 도입을 통해 공항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도 구축할 방침이다. 물류 기능과 도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자족형 공항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까지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정책 목표로는 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스마트 물류단지와 전용 화물터미널을 완공하고, 장기적으로 연간 100만 톤 규모의 항공화물을 처리하는 글로벌 물류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화물터미널 입지와 규모를 조기에 확정하고,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물동량을 확보하고, 공항신도시 내 주거·복지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원 조달은 국가사업 지정과 국비 확보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투자 모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모빌리티 특화도시’와 ‘국가 스마트물류단지’ 지정 등을 통해 정부 지원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예비후보는 “의성은 더 이상 공항을 단순히 수용하는 지역이 아니라, 국가 경제를 이끄는 전략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공항과 산업, 정주 환경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로 의성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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