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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사 모집

전체 예산 800억 원 규모 배분, 400개 과제로 지원 대폭 확대…데이터 보유 여부 따른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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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6.03.30 11:45:35

부산테크노파크 전경. (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자율제조 기반 마련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 현장의 업종과 공정에 특화된 맞춤형 AI 지원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자율제조 기반을 마련하고,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 대비 지원 규모와 방식 면에서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작년 200억 원(100개 과제) 규모였던 예산이 올해 총 800억 원(400개 과제)으로 4배 확대돼 더 많은 지역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기업의 데이터 구축 활용이 있는 경우에만 단일 트랙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데이터 보유 유무에 따라 'AI공장 구축'과 '데이터 수집·검증' 유형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수집 체계가 미흡한 기업을 위해 '데이터 수집·검증' 단계를 신설(최대 0.5억 원 지원), 사전 준비 후 차년도에 AI공장 구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선정 기업은 제조DX멘토단을 통해 기획 또는 구축 지도를 필수적으로 받게 되어, 사업계획 수립부터 실제 구축까지 전주기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AI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다. 'AI공장 구축' 유형은 최대 2억 원, '데이터 수집·검증' 유형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두 유형 모두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4월 20일 17시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형균 원장은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된 만큼, 부산 지역 제조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자율제조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밀착 지원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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