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맞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시는 24시간 상황관리와 취약지역 순찰 강화에 들어갔다.
시는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에서는 전 직원을 6개조로, ‘심각’ 단계에서는 4개조로 편성해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 취약지역 순찰도 확대했다.
현장 대응 인력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산불재난대응단 35명과 읍면동 산불감시원 30명 등 모두 65명이 투입됐고,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금지와 화기물 소지 금지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초기 진화 장비 점검과 출동 태세도 강화했다. 양주시는 담수량 910리터급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와 산불지휘차량 4대, 진화차량 8대를 상시 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대형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진화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산불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감안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불법 소각 행위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도 산불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