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4.01 14:56:01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두 부문 모두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매년 전국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정책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에 대한 15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수준에 따라 최우수(95점 또는 전체 상위 5%), 우수(8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40점 이상), 매우 미흡(40점 미만)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84개 기관이다.
KTL은 이번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87.16점을 획득하며 평가제도 도입 이래 최대 점수이자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는 2024년 최초 수검 당시 보통 등급을 획득했으나, 2025년에는 82.85점을 획득하며 우수 등급으로 상향됐다.
KTL은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팜 전력사용량 관련 데이터를 선제 개방했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방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베이스 신뢰성 확보를 위해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와 기준을 마련하고 오류율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품질분야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는 구매계약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그리고 정보공개청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표준화된 응답문안을 마련해 평균 답변기간을 3.62일에서 2.54일로 대폭 단축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속적인 데이터 관리 역량 수준 향상과 이전지역 공공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데이터 발굴 노력도 전년 대비 개선 성과로 평가됐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KTL이 2년 연속으로 공공데이터 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민간 수요 중심 데이터 개방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인정된 결과″라며 “앞으로는 AI가 학습할 수 있는 고가치 데이터 개방을 위한 체계 구축과 선제적 수요예상·발굴에 힘써 국민과 고객들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