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6.04.07 17:05:39
경북 청도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방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특별교부세 8억 8,000만 원을 전액 확보하고,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상습 침수 및 범람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예산 확보는 군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와 피해 이력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온 결과다.
확보한 예산은 긴급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 중·소하천 재해 취약지역 개선,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구축 등 3대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입한다. 특히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했던 도심과 마을 내 노후 배수시설을 대폭 수리해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 내 퇴적토를 준설하고 노후화된 호안을 보강해 하천의 물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등 통수 능력을 강화한다. 청도군은 이러한 기반 시설 보강을 통해 기습적인 폭우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우기 전 적기 정비가 가능해졌다. 군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빈틈없는 재난 예방과 적극적인 재원 확보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