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4.10 16:38:29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경찰청,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국가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의 정신 회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지난 9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마음동행센터’ 신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김봉조 교학부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정윤경 사무국장 직무대리 ▲경남경찰청 김종철 청장, 우문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강오생 진주경찰서장 ▲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병원장, 화정석 진료부원장, 김성훈 사무국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찰관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관의 직무 수행에 따른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는 ‘마음동행센터’를 경상국립대 지역혁신청년센터(옛 진주지방법원) 내에 설치함에 따라,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학병원 내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측에서 공간을 지원하고, 병원은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를 담당하는 등 국가기관 간의 효율적인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찰 마음동행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공간 지원 ▲경찰관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활동 및 진단·치료 협력 ▲진료 기록 철저한 비밀 보장 ▲각 기관의 관련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경찰관 마음건강은 지역 치안과 직결되는 만큼, 오늘 협약이 경찰관 마음건강 보호와 도민에게 신뢰받는 치안 서비스 제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 국가 치안에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음동행센터가 경찰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경찰관들이 건강하게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신설되는 마음동행센터는 내달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